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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전수조교로 지정되고 한국퉁소연구회에서 퉁소 음악의 연구와 퉁소 음악의 보존, 전승에 노력하고 있다. 

부친의 고향이 함경도 북청이라 가족 중 일부가 어려서부터 북청사자놀음에 관계되어 있었으며 지금도 그 전승 활동을 하고 있음은 우연이 아니다. 

40년 이상을 퉁소 음악과 함경도 지역의 전통문화에 외길만을 고집하고, 시급한 분단 이후 잊혀진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활동을 하고 있다. 

남북 문화의 공동체가 앞으로 통일 시대에 밑거름이 되고 상호 교류가 이어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동선본은 퉁소 음악이 매우 중요하고도 시대적 문화 사명감으로 전승의 맥과 혼을 되찾는 음악 활동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