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

공연상세

2017 서울아트마켓 (PAMS)

2017 서울아트마켓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 : PAMS 2017

서울아트마켓은 2005년 창설 이래 매년 10월 개최되는 국제 공연예술 플랫폼입니다.

쇼케이스, 부스전시, 정보제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작품 및 단체의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 공연예술의 테스트 마켓인 대학로에서 행사가 집중개최되며,

 2,800명에 달하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아시아 최대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박지하 < 박지하:커뮤니언 >

한국의 음악,서양의 클래식 음악, 쿨 재즈가 골고루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사색과 사랑에 빠지게 한다 

 

작품소개 

마음과 마음이 만나 소리를 불러오고,

소리와 공기가 만나 이곳과 저곳으로 흘러간다.

흐르는 시간 속에 잠시 맡겨 두었던 마음의 소리를 다시 불러와

여기에, 차분히 내려놓는다.

 

<커뮤니언(Communion)>은 피리, 색소폰, 비브라폰, 등 쉽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악기들의 조화로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듯 힘 있고 뚜렷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곡들로 채워진다.

 

몸소리말조아라 < 수궁가가 조아라 >

이 험한 세상 살아갈 재주 다 있으니 세상 꼴 내 꼴 잘 살펴보고 다 같이 살아가는 건 어떻소?


작품소개

토끼가 수궁에 갔다 온 이야기를 듣기 위해 수많은 동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북 치는 고수 토끼와 함께 이곳저곳을 유랑하며 이야기판을 벌이는 토끼는 스스로 ‘목숨을 구한다’하여 일명 ‘구명(救命)토끼’. 토끼는 3년 전 자라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수궁에 가게 된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한다. 아무리 달려도 늘 제자리인 토끼는 자라를 만나 수국으로 벼슬하러 가기를 꿈꾸지만, 막상 도착한 수국은 토끼의 간만 노리는 더 썩은 세상이다. 토끼는 번뜩 꾀를 내어 용왕을 속이고 세상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번엔 수궁에 묶인 몸인 자라가 꺼이꺼이 울며 토끼에게 속 사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수궁가가 조아라“는 수궁에서 살아 돌아온 토끼가 자기 이야기를 하는 큰 줄거리 안에서, 그 이면에 놓인 토끼와 자라의 삶에 주목한다. 둘의 모습은 왠지 낯설지 않다. 달리고 달려도 세상 살기 막막한 토끼가 수궁이라는 이상향을 꿈꾸며 떠나는 모습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던,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땅을 떠나자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이 스쳐간다. 한편 수국에서 평생을 살아온 자라는 책임질 것들이 많아 훌쩍 떠날 수조차 없는, 또 다른 우리의 자화상을 비춘다.

 



2017 서울아트마켓 (PAMS)

대관
공연정보
기간 2017-10-15 ~ 2017-10-15
시간 20:00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티켓 서울아트마켓 참가자 패스 구매
문의 http://pams.or.kr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