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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석 가야금 독주회

1. 별곡 / 2.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 3. 도화타령 주제에 의한 18현 가야금 독주곡 <도화라지> / 4. 가야금 삼중주를 위한 세 개의 변주곡 <상주모심기 노래>

어윤석 가야금 독주회

 

중학교 2학년때 처음 독주회를 하여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배우고 연습했던 것들을 총 정리하여 많은 관객 앞에서 3년 전보다 성숙해진 나의 음악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평소에 하던 연습을 통해서는 배울 수 없었던 색다른 것들을 배우고자 이번 독주회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

 

1. 별곡 (도드리, 돌장,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영산회상>의 변형 곡으로 정상지곡이라고도 불리는 별곡은 느리고 유창한 가락이 없이 처음부터 중용속도의 도드리로 시작하기 때문에 본래의 풍류가 지닌 ()-()-()’으로 완만하게 고조되어 가는 것과 대비되는 이채롭고 흥겨운 곡풍을 지닌다.

 

2.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 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산조는 가락의 짜임새가 치밀하여 구성미가 돋보이고, 정확한 성음을 구사한다. 이 산조에 사용된 선율은 판소리와 남도풍의 가락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긴장과 이완의 대비가 뚜렷하여 음양과 문답의 관계를 가지고 있고, 가락간의 관계가 분명하므로 섣불리 격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여 무게 있고 깊은 맛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농현은 무겁고 절제됨을 요하며, 전체적으로 힘이 있고 남성적이라 할 수 있다.

 

3. 도화타령 주제에 의한 18현 가야금 독주곡 <도화라지> (김보현작곡)

제목인 도화라지는 도화타령의 도입 가사를 따온 것으로, 그 부분의 선율은 새롭게 변형되어 이 곡을 이끄는 중요한 모티브 역할을 한다. 자유로운 호흡을 가진 도입부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리듬과 시김새를 이용한 놀이가 시작되고, 중반부 이후로는 몽환적인 느낌의 화성과, 변형된

5음 음계를 이용한 선율이 등장하여 재미를 더하는 곡이다.

 

4. 가야금 삼중주를 위한 세 개의 변주곡 <상주모심기 노래> (백대웅작곡)

경상도 지방의 전통노래인 상주모심기의 가락으로 만들어진 세 개의 변주곡으로 2분박과 3분박의 혼합박자로 엮어가는 선문답과 같은 단순성의 반복, 음의 질서를 고수하면서도 틀에 얽매이지 길바꿈(전조), 높이가 다른 소리가 어우러지는 화음의 효과 등으로 흐름을 이끌어가는 곡이다.

 

 

어윤석 

 

32회 동아국악콩쿠르 고등부 금상

제 26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고등부 대상

제23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영대회 중등부 대상





어윤석(가야금) 국립국악고등학교 2학년

정준규(타악) 창작국악그룹ONE 대표

김경은(가야금) 국립국악고등학교 2학년

임영범(가야금) 국립국악고등학교 2학년

윤현제(피리) 국립국악고등학교 2학년 

어윤석 가야금 독주회

대관
공연정보
기간 2017-03-05 ~ 2017-03-05
시간 17:00(60분)
장소 공연장
티켓 전석 무료
연령 전체 관람가
문의 010-448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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