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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순의 잡잡가 한바탕

서울의 고유한 전통 성악예술로, 구한말 용산 마포 일대에 거주하며 예술을 전파하던 예술집단인 사계축에 의해 만들어지고 보급된 잡잡가 전바탕을 공개발표하는 행사.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서울의 전통 성악예술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잡잡가 전승의 계기를 마련하고 자 함
1. 금강산타령 - 사계축 예술가 최정식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서울의 대표적인 잡잡가.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느릿한 음악으로 표현
2. 풍등가 - 사계축 예술인들이 만든 잡잡가로 풍년에 대한 열망을 잡가로 만든 노래
3. 토끼화상 판소리 수궁가 대목중 화공을 불러 토끼그림을 그리는 대목으로, 일제강점기 창부타령조로 새롭게 각색된 잡가.
4. 구(갖은) 방물가 경기12잡가 신방물가와 달리 오래전부터 널리 불린 구 방물가로, 갖은 방물가라고도 불림
5. 낭군가 남녀간의 은근한 사랑을 방해하는 개를 코믹스럽게 비판하는 노래로, 서도지역의 개타령과 흡사하나 경기잡가로 부르는 노래
6. 변강쇠타령 사계축 예술인과 서도예술인들에게 모두 유행하였던 잡가로, 다른 잡가들과 달리 대사(아니리)가 들어가는 특징이 있음
7. 장기타령 오늘날 휘몰이잡가로 분류하기도 하나, 오래전부터 잡잡가로 분류되었던 서울지역의 대표 잡가. 흥겨운 장단으로 매우 대중적인 노래
8. 국문뒤풀이 구한말 한글보급운동 차원에서 불리기 시작한 대표적인 잡가
9. 담바귀타령 구한말 서양에서 들어온 담배를 풍자하는 잡가
10. 범벅타령 잡잡가 중 가장 긴 사설을 가진 작품으로, 행실이 바르지 못한 여성을 비판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내용이 저속하다는 이유로 금지되기도 함

사단법인 서울잡가보존회 이사장이자 경제서도잡가보존회 회장인 조유순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국악예고를 졸업하고,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을 전공할 정도로 학구열이 뛰어난 소리꾼임.

조유순은 선소리산타령 인간문화재였던 김순태에게서 서도잡가와 경기잡가, 선소리산타령을, 인간 문화재 이은주에게서 경기12잡가와 경기민요를, 그리고 부군인 윤평화에게서 선소리산타령과 경서도잡가를 배운 중견 배우로 학습이력이 50년에 이르고 있음.

 

2000년 이후로 매년 개인발표회를 통해 서울 잡가전승에 힘쓰고 있으며, 2009년에는 서울에서 만들어진 서도소리조 잡가의 올곧한 전승을 위해 경제서도잡가보존회를 창립해, 경제서도잡가전승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사계축 예인들이 만들어 보급시킨 서울의 잡가 특히 잡잡가 전승을 위해 사단법인 서울잡가보존회를 만들어 전승에 힘쓰고 있음.

조유순의 잡잡가 한바탕

대관
공연정보
기간 2017-06-28 ~ 2017-06-28
시간 19:00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티켓 전석 초대
연령 10세 이상
문의 010-5474-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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