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5현 가야금연주자이자 창작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예술사, 전문사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M.I.(College of Contemporary Music)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수료하였다. 프랑스 CITE DES INTERNATIONAL (Paris)에서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직접 작곡한 25현 가야금 독주곡들로만 구성하여 2번의 독주회를 가졌다.  현재 국악 듀오 숨[su:m]의 멤버이다. 앨범으로는 2010년, 2014년에 발표한 숨[su:m] 1,2집이 있으며, 2016년 내로 뮤지컬 작곡자 손다혜와 작업한 25현 독주곡 ‘설화’ 앨범을 그리고 첼리스트 JI PARK과는 즉흥음악 앨범을 준비 중이다.

서정민은 25현 가야금을 박순아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25현에서 다양한 질감의 소리를 표현하고자 주법 연구를 해오면서,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곡을 직접 작곡하고 연주해 왔다. 주로 25현 가야금의 독주곡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지만 타 장르와 협업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 무용으로는 안병주 춤·이음 무용단에서 <몽혼,夢魂>, 이경옥 무용단에서 <심청> 작곡 및 음악 감독을 맡았고, 미술로는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의 전시회에서 꾸준히 전시 오프닝 공연을 해왔다. 현재는 미디어아티스트 장석준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래머 이재중과 미디어-음악-기술이 함께하는 융·복합 공연을 공동 작업 중이다.

이번 공연은 그녀가 연주해온 곡들을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간 음악적으로 교류해온 첼리스트 JI PARK과 함께 즉흥음악 및 기존 곡을 편곡한 음악에 초연 곡을 더해 새롭게 무대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25현 가야금_ 서정민

첼리스트, 즉흥연주자, 작곡가_ 지박(Ji Park)

무대 미술_ 신혜진

사진_ 김기환